저는 PM포지션으로 이렇게 일합니다(우선순위 설정 및 의사결정 과정)
저는 PM이라는 포지션에서 모든 의사결정은 데이터에 기반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선순위를 설정할 때 다음 세 가지 기준을 중점적으로 고려합니다.
1. Low Input, High Impact형태로 해결할 수 있는 이슈 확인
각 이슈를 검토하여, 적은 리소스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항목이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그런 이슈들을 리스트업한 다음 포지션별로 회의를 간단하게 하며 해당 이슈를 해결할 경우 3가지 관점으로 좋아질지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 동기부여 관점(low input high impact)에서 중요한 프로세스라고 생각합니다.
- 회사 관점 ← 사업적 관점
- 사용자 관점 ← 서비스 관점이자 UX Research를 통해 얻은 정보들
- 리소스 관점 ← 데이터든 리소스 효율 관점에서 설명
이렇게 설명을 하여 해당 포지션(디자인팀, 엔지니어팀) 팀원들의 의견을 듣고 이 이슈를 해결할 때 어느정도 리소스를 투여가 되는지 체크업합니다.
제가 실제 PO로 서비스를 운영할 때 있었던 경험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 서비스가 release를 하였을 당시, 생각과 달리 유저들도 안 늘고 좋은 결과를 못 받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현재 다운로드하였는데 서비스 기능을 이용하지 않은 유저들을 찾아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종합적으로 두 가지를 크게 말씀하셨습니다.
-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겠다.
- 해당 서비스에 결제를 하기전에 무료로 한번 사용해봤으면 좋겠다.
여러 이슈들중에 이 해당 이슈가 가장 저희 프로덕트에 치명적이다고 판단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가지 서비스 내 변화를 내어줬습니다.
- 해당 서비스에서 매치가 된 방들도 ‘당근 판매 완료’ 처럼 모집 마갑으로 띄운다음 실질적으로 해당 서비스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유저들에게 보여줬습니다.
- 회원가입 완료 후 홈에 들어갈 때 간단한 코치마크를 추가하여 서비스 유저들이 어떤 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쉽게 알려주었습니다.
- 서비스 회원가입하고 대학생임을 인증을 한다면 기능 한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보석을 제공
- 이를 통해 회원가입한 유저들이 대학생 인증을 하게끔 더 유도를 하게 되었고 매칭이 된 다음 만족을 한 유저들은 보석 재 결제를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팀이 최소한의 시간과 비용으로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2. 고객 세그먼트 기반 우선순위 설정
모든 이슈를 주요 고객 세그먼트별로 분류하여, 어떤 세그먼트에 집중할지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서비스의 핵심 고객층인 유료 사용자나 재방문율이 높은 그룹에 영향을 주는 문제라면, 해당 문제를 우선 해결하는 것이 리텐션과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그먼트별 가치와 중요도를 고려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배분합니다.
3. 데이터 기반 이슈 검증
각 이슈에 대해 데이터 추적을 통해 이슈의 근본 원인과 실제 영향을 확인해야 합니다. 로그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슈가 실제로 제품 성능과 사용자 경험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검증합니다. 예를 들어, UX 개선을 위해 UI를 변경했을 때 이를 통한 사용자 피드백과 행동 변화를 NPS나 사용자 여정 지도(journey map)를 통해 분석합니다. 만약 UI 변경이 오히려 사용자 불편을 초래했다면, 이는 단순한 익숙함의 문제인지 실질적인 불편함을 유발한 것인지 파악하여 올바른 개선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Low Input, High Impact 식별, 고객 세그먼트 분석, 데이터 기반 검증의 세 가지 접근법을 통해 제품 팀의 리소스를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것에 focus하며 task 우선순위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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